시작은 멋부려보려고 돼먹지 않은 비유로 시작해봅니다
메트로이드 드레드 – 오이를 메인재료로 구성한 짜임새 쩌는 오마카세
포켓몬 아르세우스 레전드 – 트러플,캐비아,푸아그라를 넣은 잡탕 라면 그런데 맛은 좋은
비유법은 잘 못쓰지만 한번 억지로 써봄
두 시리즈 모두 이번에 처음 경험해본 초짜라 아래 설명에 잘못된거 있어도 좀 봐주십셔
자세한건 아래에…
메트로이드는 IP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긴 하지만(내 기준)
게임자체가 되게 웰메이드 느낌임
그래픽 진짜 말끔하고 조작감도 좋고
흐름 따라가면서 업글되고 못깨던곳 깨고 하는게 진짜 잘 짜여져있음
나 같은 경우에는 스토리기준으로 50%정도까지 깨고 드랍했는데
그 이유는 역설적으로 너무 잘 짜여져 있어서였음
이게 처음에는 새로 기술 얻으면 여기도 될까 저기도 될까
찔러보기도 하고 한참 시도해보다가 안되겠네 하고 가고
길도 여기가보고 저기가보고 했었는데
좀 하다보니까 아 이건 그냥 흘러가는대로 가는거구나를 깨닳음
내가 길을 고를수 있는게 아니라 맵 입장부터 그 맵 퇴장까지 거의 완벽하게 시나리오가 짜여져있고
그걸 안따라간다 라는 선택지는 나에게 없다는걸 알게되니까 흥미가 좀 떨어졌음
(뭐 고인물들은 어찌저찌 안될거 같은거 뚫어낸다고하는거 같긴하지만)
포켓몬은 IP가 일단 깡패고 게임이 꽤 재미있긴함
그동안 스위치로 발매됐던 포켓몬은 한번도 구매를 안했었는데
내가 클래식한 턴제게임들의 템포를 이제 견디지를 못하더라고
몇번 시도했었는데 다 너무 지루해서 포기함
포켓몬도 결국 클래식 턴제 진행이 기본이다보니 시도도 안했는데
이번엔 좀 다른거 같아서 도전해봄
겜해보면 첫 인상은 젤다st인가 싶은데
완성도가 너무 심하게 떨어짐
물이나 어두운데 들어가면 테두리가 이상하게 보이고
나무나 숲도 별로 없어서 휑한느낌이고
마을에서 사람들도 다 얼어있음
게임플레이도 해보면 젤다 같은 완전 오픈월드가 아니라
몬헌같이 지역 이동하는 방식이고
포켓몬 리젠되는거도 그냥 딱 정해진곳에 정해진 포켓몬만 리젠됨
몬헌처럼 막 포켓몬끼리 싸움나고 그런거 없음
스토리도 뭐 이제 짭엔딩 직전인데.. 그닥…
불평만 잔뜩 적긴했지만 재미는 있긴함
전투까지 안들어가고 숨어서 포켓몬 잡아서 모으는 재미가 있음
완벽하게 다 모으려면 뭐 빡세긴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적당히하면서도 갖추어져가고 있어서 할만함
어린시절에 1세대만 알던 아재인데도
새로운 포켓몬들도 나름 귀엽고해서 즐겁게 플레이 중
둘다 완성도가 좀 많이 차이나긴하지만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는 편임.
흐름 따라서 쭉쭉 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메트로이드 상당히 즐거운 게임이고,
포켓몬은 게임 완성도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다들 즐길 수 있는 게임임
다들 즐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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